장근석, 갑상선암 투병기 고백 “의료 대란 있었다…바로 수술 못해”

배우 장근석이 갑상선암 투병 경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진=뉴시스

지난 25일 유튜브 ‘나는 장근석’에는 ‘갑상선 암 진단부터 투병 그리고 지금까지 전부 말씀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장근석은 “저는 처음에 들었을 때 진짜 솔직히 얘기하면, ‘저한테 암 세포가 나왔네요. 그래서 저 죽어요?’ 이랬어”라고 진단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어떤 기분이라고 설명할지 모르겠는데 아마 많은 환우분들이 아마 그랬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하물며 나는 가족력도 없었고 원인이 될 만한 게 전혀 없었거든요”라고 회상했다.

 

장근석은 “갑상선 이게 호르몬을 좀 조절해 주는 부위? 근데 이게 왜 나한테 이렇게 됐을까 하고 좀 받아들이기까지 사실 좀 오래 걸리긴 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때 마침 의료 대란이 있었단 말이에요. 그래서 바로 수술을 할 수 없었고 지금도 수술을 잡기는 상당히 쉽지 않은데”라며 의료 대란으로 인해 수술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한편, 장근석은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을 통해 친근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장근석은 지난 2월 14일 일본 정규앨범 6집 ‘Day dream’을 발매, 28일과 29일에 오사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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