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韓문화주간’ 맞아 앙골라에서 시범공연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이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에서 태권도 시범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국기원 제공

 

뜻깊은 한국 알리기, 계속된다.

 

국기원은 25일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하 시범단)이 앙골라에서 시범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앙골라 수도 루안다에서 주앙골라 대한민국 대사관 주최한 ‘국경일 및 한국 문화주간’ 행사에 시범단이 참가했다.

 

시범단은 약 25분간 고난도 기술 격파와 절도 있는 품새를 통해 태권도가 지닌 역동성과 화려함을, 호신술 시연으로 태권도의 강함을 드러냈다.

 

시범단의 박진감 넘치는 공연은 행사장을 찾은 1000여 명의 관중에게 태권도의 멋과 매력을 알렸다. 동시에 서로 다른 문화와 이념을 넘어 지구촌이 태권도로 하나 되길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시범단은 앙골라 시범공연을 끝으로 아프리카 3개국(짐바브웨, 가봉, 앙골라) 파견을 마무리했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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