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예 Pick] 뉴진스 어도어 대표 긴급 면담→장신영, 강경준 논란 후 복귀→여자친구 재결합→곽튜브 논란 속 ‘곽기사’ 시즌3 제작→한지민·이제훈 ‘청룡영화상’ 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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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어도어 대표 긴급 면담…민희진 복귀 고수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김주영 어도어 신임 대표와 만나 면담을 가졌다.

 

24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멤버들은 지난 23일 부모들과 함께 김주영 어도어 대표와 면담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면담에서 라이브를 통해 공개적으로 요청했던 자신들의 요구를 김주영 대표에게 다시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주영 대표는 취임할 때 밝혔던 어도어의 방침을 바탕으로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1일 멤버들은 긴급 라이브 방송으로 민희진 전 대표를 원래 자리로 돌려놓을 것을 요구했다.

 

멤버들은 “저희는 민희진 대표님이 해임되셨다는 소식을 그날 기사를 통해 알게 됐고, 모두가 충격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멤버 하니는 하이브 사옥 내에서 타 아티스트 매니저로부터 받은 부당한 대우와 이에 대한 김주영 대표의 소극적인 대처에 대해 “앞으로 비슷한 일이 얼마나 일어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또한 뉴진스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던 신우석 감독과 어도어 새 경영진이 갈등을 빚은 데 대해서도 지적하며 “저희가 원하는 건 민희진 전 대표가 대표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다”라며 방시혁 의장과 하이브에 25일까지 어도어의 원상복귀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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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강경준 ‘불륜 논란’ 후 첫 방송…‘미우새’ 출연

 

배우 장신영이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한다.

 

24일 SBS ‘미운 우리 새끼’ 측에 따르면 장신영은 10월 녹화를 앞두고 있으며 해당 회차 역시 당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장신영은 지난해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후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서게 됐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상간남으로 지목돼 불법행위로 인한 5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강경준에게 소송을 제기한 A씨는 “강경준이 한 가정에 상간남으로 개입해 그 가정을 사실상 파탄에 이르게 했다”라며 “강경준은 (아내인) B 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 행위를 저질렀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올해 7월 서울가정법원에서 첫 재판이 진행됐고, 강경준 측이 A씨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 결정을 내리며 종결됐다.

 

이후 장신영은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수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한다”며 “무척 조심스럽지만, 남편을 향한 지나친 비난은 자중해 주시길 부탁 드리겠다”고 당부 입장을 전했다.

 

한편, 강경준은 JTBC 드라마 ‘가시꽃’에서 만난 배우 장신영과 5년 열애 끝에 2018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들은 SBS TV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결혼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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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내년 1월 10주년 기념 재결합

 

그룹 여자친구가 4년 만에 재결합한다.

 

24일 쏘스뮤직은 “내년 1월 여자친구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로 팬분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쏘스뮤직은 “‘버디’(여자친구 팬덤) 여러분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 드리고 싶다는 멤버들의 바람이 모여 이번 프로젝트가 성사됐다”며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여자친구는 내년 데뷔 10주년을 맞는다. 여자친구는 지난 2015년 데뷔해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여자친구는 2021년 5월 쏘스뮤직과 전속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그룹 활동을 중단했다.

 

멤버 가운데 은하, 신비, 엄지는 비비지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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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논란 속…‘곽기사’ 시즌3 제작 예정대로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왕따 가해 의혹을 받았던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두둔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곽기사’ 측이 시즌3 제작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24일 EBS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 관계자는 “시즌3 제작을 계획 중”이라면서도 “방송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은 곽튜브가 세계의 기사식당을 방문하는 리얼리티 여행기다. 지난해 7월 첫 방송된 후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시즌2를 선보여왔다.

 

앞서 EBS 측은 지난달 22일 2024년 가을 개편을 알리며 ‘곽기사’가 올 하반기 새로운 시즌으로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라고 전하며 시즌3 제작을 알린 바 있다.

 

한편, 곽튜브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나은과 함께한 이탈리아 여행기를 공개하면서 이나은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해 ‘대리 용서’ 논란으로 번졌다. 이후 곽튜브는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이었다”며 두 차례에 걸쳐 사과했다.

 

이후 교육부는 그가 출연한 학폭 방지 캠페인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고, 곽튜브의 출연이 예정됐던 각종 외부 행사 취소도 이어졌다.

사진=BH엔터테인먼트, 컴퍼니온

◆한지민·이제훈, ‘청룡영화상’ MC 발탁

 

배우 한지민과 이제훈이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MC로 낙점됐다.

 

24일 제45회 청룡영화상 사무국에 따르면 한지민과 이제훈은 11월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는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MC로 확정됐다.

 

한지민은 이와 관련해 “김혜수 선배의 위상과 발자취를 생각해 보면 감히 그의 뒤를 이어 MC를 맡는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다”며 “전통과 품격을 이어받아 부족하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담감 속 청룡영화상 MC를 결정하게 된 이유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한국 영화 산업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이다”며 “청룡영화상이 영화인들과 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통과 가치를 잘 이어갈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지민은 2003년 SBS 드라마 ‘올인’으로 데뷔해 영화 ‘청연’, ‘해부학교실’,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역린’, ‘장수상회’, ‘밀정’ 등에 출연했다. 그는 영화 ‘미쓰백’으로 2018년 제39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이제훈은 “오랜 시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청룡영화상의 사회자로 제안 주셨을 때 걱정이 앞섰지만 벅차오르는 감정을 가장 크게 느꼈다”며 “배우로서, 영화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어린 시절부터 동경하면서 봤던 청룡영화상의 사회를 맡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많은 영화인들과 관객들의 축제의 자리인 만큼 그분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성심성의껏 준비하여 찾아뵙겠다”며 “김혜수 선배를 비롯한 많은 선배 배우들이 닦아온 청룡영화상의 위상과 품격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 감사하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제훈은 2006년 개봉한 단편영화 ‘진실, 리트머스’를 통해 데뷔했다. 그는 2011년 영화 ‘파수꾼’으로 제32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제훈은 영화 ‘고지전’, ‘건축학개론’, ‘박열’, ‘아이 캔 스피크’ 등에 출연했다.

 

제45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11월 29일 KBS 2TV 통해 생중계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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