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용식이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한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서는 이용식이 제작진에게 긴 기간의 난임 끝에 외동딸 이수민을 얻게 된 과정을 털어놓는 모습이 담겼다.

 

이용식은 “(난임에) 원인이 있을 거 아냐. 그런데 어디 이상 있는 데가 없어. 약을 쓸 일도 없고. 그냥 기다림. 기다림이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제발 우리 큰딸 아이 좀 낳게 해달라고. 양가에서 난리가 난 거지. 기도하고 그래서 태어난 애야”라고 전했다. 이후 결혼 8년 만에 낳은 외동딸 이수민을 얻었다고.

 

이수민은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연인 원혁을 아버지에게 소개했고, 눈물의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수민과 원혁 부부가 이수민의 부모님인 이용식과 김외선 씨에게 임신 사실을 처음 밝힌다. 할 말이 있다며 부모님과 마주 앉은 이수민은 “지금 병원 가서 확인하고 왔어. 4주 됐대”라며 단도직입적으로 말을 꺼낸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