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친구아들’ 속 정해인, 정소민이 첫 데이트에 이어 아찔한 침대 키스로 안방극장을 후끈하게 달궜다. 

 

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12회에는 최승효(정해인 분)와 배석류(정소민 분)가 본격 연애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꽃 밭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관계를 정의했다. 배석류는 “우리 이제 무슨 사이야?”라고 질문했고, 이에 최승효가 “난 친구랑은 키스 안 한다”라고 말해 심박수를 높였다. 

 

혜릉동으로 다시 돌아온 두 사람은 정모음(김지은 분)에게만 이 사실을 알리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비밀로 하기로 했다.

 

첫 데이트에 나서기도. 하지만 기대와 설렘과 달리 배석류는 최승효의 무심한 태도에 서운함을 느꼈고, 약속이 꼬이는 바람에 아틀리에 직원들과 장태희(서지혜 분)를 한꺼번에 마주해 기분이 좋지 않았다.

 

최승효는 사실 평생 친구였던 배석류를 연인으로 대하는 것이 아직 서툴고 어색할 뿐이었다. 머리로는 이해하면서도 마음으로는 화가 났다.

 

다툼은 금세 풀렸다. 최승효는 배석류에게 “역시 서로의 연애사를 공유하고 있는 건 별로지?”라며 앞으로는 비밀도 여지도 만들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자신의 지금 모습이 낯설다면서도 “한 가지 확실한 건, 네가 날 자꾸 뜨겁게 만든다”고 말해 심쿵하게 했다. 방송 말미에는 달아오른 분위기 속 두 사람이 아찔한 침대 키스를 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8.3% 최고 9.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3% 최고 8.1%를 기록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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