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박기량이 국군체육부대에서 무대를 휘어잡는 카리스마 있는 공연을 펼쳤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기량이 국군체육부대 행사에 초대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가대표 체력 단련장. 박기량은 상의를 탈의하고 오전 훈련 중인 장병들 틈에서 눈 둘 곳이 없다며 두리번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행사 시간에 맞춰 장병들이 속속 등장했고, 첫 위문공연에 대한 부담감이 컸지만 언제 걱정했냐는 듯 박기량과 아이들은 부대 전체를 장악했다. 

 

부대를 들썩이게 만드는 댄스곡 퍼레이드가 이어진 가운데 엔딩 무대에서 박기량은 100% 라이브로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 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자신감이 풀 충전된 박기량은 “치어리더계 군통령이 되겠다”라는 포부를 밝히며 행사의 여신임을 입증했다.

 

박기량의 뜨거운 열정에 힙입어 이날 시청률은 123주 연속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4%, 수도권 시청률 5.2%, 최고 시청률 8.3%를 기록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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