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뉴진스와 그린 7년 계획 실현하고파…매년 놀라울 것”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뉴시스

그룹 뉴진스의 총괄 프로듀서인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뉴진스와 그린 미래를 실현하고픈 마음을 밝혔다. 

 

22일 일본 위성채널 와우와우(WOWOW)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애스크 진스! 뉴진스 인터뷰(Ask Jeans! NewJeans interview)’에서 뉴진스와 그린 청사진이 있다고 밝혔다.

 

민 전 대표는 “먼 미래까지 7년(아이돌 전속계약 기간) 크게 그린 그림이 있다”며 “내년 계획까지 도장깨기하며서 가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계획을 별 탈 없이 실현하는 게 목표라고. 그는 “안전하게 잘 도달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매년 앨범마다 되게 놀라게 할 자신이 있다. 현실화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람은 희망을 먹고 산다. 계획에 대해 뉴진스 멤버들과 얘기를 많이 했다”며 “멤버들에게 희망고문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 멤버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인터뷰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지난 6월 뉴진스의 도쿄돔 팬미팅 ‘버니즈 캠프’ 이후로 진행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를 저격했다. 민 전 대표를 25일까지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다. 

 

민 전 대표는 대표직 탈환을 위한 법적 대응에 나선 상태다. 그는 서울중앙지법에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소집 및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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