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플 디 알바 '블루리본 서베이' 선정

시그니처 재료로 트러플 사용

이탈리안 레스토랑 ‘트러플 디 알바(TrufflediAlba)’가 한국의 미슐랭 가이드로 불리는 ‘2024 블루 리본 서베이’에 선정됐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트러플 디 알바는 지난해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d’Alba)가 론칭한 레스토랑이다. 이와 관련 달바의 시그니처 원료인 ‘화이트 트러플’을 아이덴티티로 운영 중이다. 화이트 트러플 최고 산지인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알바(Alba) 지역을 모티브로 한 공간에서 브랜드의 핵심 성분인 트러플이 가진 고유의 향과 맛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트러플 디 알바는 리빙 스타일 큐레이션 편집숍 무브먼트랩, 포시즌스 호텔 서울 출신의 정준 셰프, 독특한 퍼퓸 스피릿을 선보이는바(bar) 제라늄까지 국내 최우수 브랜드들과 협업해 맛, 서비스, 공간의 퀄리티를 높였다.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메뉴는 ‘트러플 페어링 트리오’다. 시그니처 파스타 2종과 스테이크 1종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1인 메뉴다. 이는 ▲계란 노른자로 반죽해 더욱 고소한 생면 타야린과 작은 만두 모양의 이탈리아식 파스타 또르뗄리니 ▲감자를 얇게 썰어 층층이 겹친 감자 도피 누아즈 ▲슬라이스된 트러플로 풍미를 더 한 미국 프라임 등급의 안심스테이크 등으로 구성했다. 평일 런치에만 만나볼 수 있는 베스트 메뉴인 트러플 디 알바 런치 세트도 브레드, 파스타, 드링크의 알찬 구성으로 눈길을 끈다.

한편, 2005년 11월부터 시작된 블루리본 서베이는 대한민국 최초의 레스토랑 가이드다. 웹사이트를 통해 수집한 일반인 심사단과 전문 심사단들의 평가 데이터를 반영해 매년 맛있고 품격 있는 식당을 발탁하고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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