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강기둥, 오늘(21일) 제주도서 결혼…4년 열애 결실

배우 강기둥 인스타그램

 

배우 강기둥이 오늘(21일) 품절남이 된다.

 

21일 강기둥은 자신의 고향인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양가 친지와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 그의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4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전날 강기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래도록 함께 할 사람을 만나 2024년 9월 21일 소중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겸손하게 배우고 더 성숙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엄마 사람들이 비 오면 잘 산대. 그거 다 사람들이 만들어 낸 거야. 비행기 안 뜨면 어떡해. 하늘아, 도와줘”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여 웃음을 불렀다. 

 

강기둥이 출연한 JTBC '재벌집 막내아들'

 

2008년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로 데뷔한 강기둥은 ‘구르미 그린 달빛’, ‘쌈 마이웨이’, ‘슬기로운 감빵생활’, ‘로맨스는 별책부록’, ‘사이코지만 괜찮아’, ‘소방서 옆 경찰서’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송중기 형으로 나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올해에도 드라마 ‘크래시’, 영화 ‘핸섬 가이즈’에 출연하며 활약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첫 연출작인 연극 '마이 디어 앵거(My Dear Anger)'를 선보였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