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키나 “재데뷔 부담? 진정성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룹 피프티 피프티 키나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두 번째 미니 앨범 '러브 튠(Love Tu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그룹 피프티 피프티 키나가 5인조로 새출발하는 소감을 전했다. 

 

2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피프티 피프티는 신곡 ‘에스오에스(SOS)’와 선공개곡 ‘스타리 나잇(Starry Night)’ 무대를 선보였다. 

 

키나, 새나, 아란, 시오 4인조 피프티 피프티는 2022년 11월 데뷔해 1년 만에 ‘큐피드(Cupid)’로 빌보드 차트를 뒤흔들며 ‘중소돌의 기적’을 썼다. 그러나 돌연 소속사에 등을 돌리며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며 분쟁에 나섰다. 멤버 키나는 소송을 취하하고 원 소속사 어트랙트에 복귀해 피프티 피프티로서의 새 도약을 준비했다.

 

새롭게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는 키나를 중심으로 문샤넬, 예원, 하나, 스웨덴에서 온 막내 아테나까지 5인조로 구성됐다. 새 구성의 중심에 선 키나는 “부담감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다섯 멤버가 똘똘뭉쳐서 앞으로 우리의 새로운 음악을 보여드리자 약속했다”고 마음가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팬, 대중에게 진정성 있는 음악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좋은 음악 들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기를 끌었던 ‘큐피드’ 5인 버전의 재녹음 계획도 털어놨다. 키나는 “‘러브 튠’으로 컴백 겸 재데뷔를 했으니, ‘SOS’에 조금 더 집중하고 싶다”고 답하면서도 “다른 준비도 많이 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에 공개된 피프티 피프티의 새 앨범 ‘러브 튠(Love Tune)’은 ‘러브’ 버전과 ‘튠’ 버전 2가지로 발매된다. 타이틀곡 'SOS’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경쾌한 리듬감이 어우러져 꿈을 꾸는 듯한 무드를 준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SOS’와 선공개 곡 ‘스타리 나잇(Starry Night)’을 포함해 ‘푸쉬 유어 러브(Push Your Love)’, ‘그래비티(Gravity)’ 그리고 영문 버전의 ‘Starry Night’, (ENG Version) ‘SOS’(ENG Version)까지 총 6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새 출발을 알린 피프티 피프티는 이날 오후 8시 팬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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