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수, 연극 ‘나와 할아버지’로 무대 선다

배우 신현수가 다채로운 연기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20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CJ ENM 드라마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2024’ 세 번째 작품 ‘아름다운 우리 여름’(극본 최하늘, 연출 정다형)에 특별출연한 데 이어, 연극 ‘나와 할아버지’에서 ‘준희’ 역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신현수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신현수는 한 손에 전자 호루라기를 든 채 ‘아름다운 우리 여름’ 속 단호한 코치의 모습이다. 반면, 선수들을 바라보는 그의 눈빛에서 걱정과 응원 등 혼재된 감정이 느껴진다. 

‘아름다운 우리 여름’에서 신현수는 육상 선수 나다운(손상연)의 코치로 깜짝 등장했다. 그는 “더 이상 단순하지가 않아진 거지. 생각이 너무 많아진 거야”라며 슬럼프에 빠진 다운의 허를 찔렀다. 이후 신현수는 육상부 경기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다운을 번쩍 들어 올리며 뜨거운 환호성을 터뜨려 시청자들까지 웃음 짓게 했다.

 

그런가 하면, ‘나와 할아버지’의 프로필 촬영 현장 속 신현수는 따스한 미소와 함께 이전과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어딘가를 응시하는 그의 시선에서 애틋한 마음이 느껴지는 만큼 신현수가 그려낼 준희를 기대하게 한다.

 

이렇듯 신현수의 다음 행보는 무대로 향한다. ‘나와 할아버지’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20주년 퍼레이드 네 번째 작품으로, 멜로드라마를 쓰고 싶은 혈기 왕성한 공연대본작가 준희가 할아버지와 함께 할아버지의 은인을 찾아 나서게 되면서 진짜 삶을 발견하는 이야기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한편, 신현수가 출연하는 ‘나와 할아버지’는 오는 24일 인터파크 서경스퀘어 스콘2관에서 개막한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 킹콩 by 스타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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