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선보인 말산업관이 최근 개최된 ‘2024년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시상하는 올해의 최우수 인기 콘텐츠상을 수상했다.

 

 19일 마사회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4일간 열린 농업박람회에서 모든 전시 부스 중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람회 기간 동안 마사회는 말 교감 체험, 포토존 운영, 포니 관람체험, 기승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승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말산업관을 통해 선보이며 약 7천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또한, 말산업 창업 지원과 컨설팅을 위한 상담 창구를 운영해 말산업에 대한 정보 제공과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번 ‘올해의 최우수 인기 콘텐츠상’ 수상은 한국마사회의 말산업 육성 및 대중 홍보활동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향후 말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국민들이 말산업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께 사랑받는 말산업 선도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행사로, 농업의 가치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농업인과 국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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