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올해 알려진 기부금만 7억원 이상...이 정도면 ‘기부여신’

아이유가 기부한 단체들이 전달한 후원증서. 아이유는 올해만 7억원 이상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DAM 엔터테인먼트 제공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

아이유가 올해 통크게 기부하며 알린 금액만 7억5000만원이 넘는다. 

 

18일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자신의 활동명과 공식 팬클럽명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한국 어린이 난치병 협회’,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한사랑 마을’, ‘한사랑 영아원’에 총 2억2500만원을 기부했다. 

 

매년 데뷔 기념일(9월18일)마다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아이유는 올해도 2억원이 훌쩍 넘는 금액을 기부하면서 따스한 마음을 전했다.

 
2억2500만원의 기부금은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비와 교육, 심리 상담, 의료용품과 물품 ▲홀로 계신 어르신의 건강을 위한 우유 및 가정 방문 배달을 통해 찾아뵙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활동 ▲중증 장애인을 위한 시설 내 노후된 엘리베이터 교체 ▲영아원 내 편의시설 환경 조성 및 재활 치료비 비용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돼 다양하게 쓰일 예정이다.

 

올해에도 기부천사 아이유의 활동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아동복지협회’, ‘한국미혼모협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까지 총 4곳에 난방비 2억원을 기부했다.

 

또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1억원을 기부했고 5월 생일(5월16일)에도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곧장기부’, ‘대한사회복지회’, ‘사랑의달팽이’,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총 2억원을 기부했다. 

 

아이유는 어린이날, 생일, 데뷔 기념일, 연말연시 등 꾸준히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소속사는 “이처럼 그녀는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대중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며 상생의 가치를 높였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유애나 덕분에 사랑으로 찬 마음과 가치관을 갖게 되었고,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이렇게 매년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기쁩니다. 작은 도움이지만 받으시는 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랍니다. 언제나 내 마음에 사랑을 심어주는 유애나 고마워. 우리 진짜 오래가자♥”고 소감을 전했다.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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