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예 Pick] BTS 정국 뉴진스 지지?→김고은 파격 숏컷→우지원, 5년 전 이혼→‘베테랑2’​ 흥행 독주 시작→‘실화탐사대’ 안세하 학폭 방송 X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서 하루의 주요 연예계 뉴스를 모아 제공합니다. 한눈에 보는 [오늘의 연예 Pick]

 

14일 정국은 자신의 반려견 SNS에 뉴진스 응원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적었다. 사진=빅히트 뮤직

 

◆BTS 정국 뉴진스 지지?…빅히트 뮤직 “방패막이 안된다는 생각으로 올려”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하이브·방시혁 의장과 갈등을 빚고 있는 그룹 뉴진스를 간접 응원했다. 

 

정국은 자신의 반려견 SNS에 반려견 사진을 올리며 “아티스트는 죄가 없다”고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하트를 색깔별로 5개 나열하며 ‘파이팅’을 의미하는 이모티콘을 함께 덧붙였는데 이는 뉴진스를 지지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색깔별로 다른 5개의 하트가 뉴진스 멤버들이 과거 콜라보 한 ‘파워퍼프걸’ 상징색 순서와 같기 때문이다. 정국은 하트를 순서대로 파란색, 핑크색, 노란색, 초록색, 보라색으로 나열했는데 각각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것. 멤버들의 이같은 순서는 맏언니 민지를 시작으로 나이 순 정렬이기도 하다. 정국은 지난해 뉴진스 멤버들과 함께 ‘디토’ 챌린지에 참여한 바 있다. 

 

이후에도 정국은 추가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이번엔 “그들을 이용하지 말라(Don’t use them)”라고 적었다. 앞서 정국이 뉴진스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기에 해당 메시지는 아티스트 뉴진스를 어디에도 이용하지 말라는 뜻으로 보인다. 

 

정국의 게시물이 주목을 받자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이날 바로 입장을 밝혔다. 빅히트 뮤직은 정국이 이날 올린 글과 관련해 “어떤 경우에도 어린 아티스트를 분쟁에 끌어들이고 방패막이로 내세우는 일은 있어선 안된다는 생각에서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입장을 전했다. 

 

지난 11일 뉴진스 멤버 5인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희가 원하는 건 민희진 대표가 대표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들은 최근 민희전 전 어도어 대표를 해임한 하이브와 방 의장을 겨냥하며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 놓으라”고 요구했다.

 

지난달 27일 어도어 측은 이사회에서 민희진 전 대표 교체를 결의하고 하이브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으며, 민희진 전 대표이사는 어도어 사내이사직을 그대로 유지하며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를 그대로 맡게 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민희진 전 대표이사 측은 일방적 해임 결의라고 주장했으나, 어도어 측은 “안건 통지, 표결 처리까지 모두 상법과 정관이 정한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다”라고 반박했다.

 

김고은은 13일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레드카펫과 월드 프리미어를 뜨거운 반응 속에서 마쳤다. Photo by Dominik Magdziak/Getty Images

 

◆김고은, 통가발 벗었다…파격 숏컷 변신

 

김고은은 13일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레드카펫과 월드 프리미어를 뜨거운 반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레드카펫 행사에서 영화의 주역인 김고은은 등장과 동시에 전 세계에서 모인 관객과 취재진들의 뜨거운 관심 세례를 받았다. 무엇보다 김고은은 데뷔 후 처음으로 파격 숏컷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방송이나 공개석상에서 통가발을 쓰던 김고은은 레드카펫을 통해 처음으로 숏컷을 공개했다. 그는 현재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를 촬영 중이다. 

 

김고은은 취재 열기에 여유로운 미소와 인사로 화답하는 한편, 글로벌 팬들에게는 아낌없는 팬서비스와 감사 인사를 전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농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우지원이 5년 전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웰스엔터테인먼트


◆우지원, 5년 전 이혼…결혼 17년 만에 파경

 

농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우지원이 5년 전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OSEN에 따르면 우지원은 지난 2019년 아내 A씨와 협의 이혼했다. 우지원은 2002년 A씨와 결혼해 두 딸을 낳았지만 결혼 17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방송에 함께 출연하는 등 결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다만 부부의 인연은 끝났어도 두 사람은 부모로서의 역할에는 최선을 다한다는 전언이다.

 

우지원은 2014년 가정폭력 혐의로 한 차례 입건된 바 있어 그의 이혼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당시 우지원은 선풍기를 집어 던졌고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 

 

우지원은 운동 능력은 물론 훤칠한 외모로 스포츠 스타로 사랑을 받았다. 연세대 재학시절 ‘코트의 황태자’로 불리며 수많은 소녀팬들을 몰고 다녔고 1990년대 대한민국 농구 전성기를 이끌었다. 

 

영화 ‘베테랑2’가 개봉 첫날 약 49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베테랑2’ 개봉 첫날 49만 ‘파묘 넘었다’…극장가 독주 시작

 

올해 하반기 최고 화제작 ‘베테랑2’가 개봉 첫날 약 49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베테랑2’는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첫 날 497,547명(누적 관객수 516,043명)을 동원했다. 하반기 관객들의 원픽 영화로 손꼽혀온 영화 ‘베테랑2’는 첫 시사회 이후 관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카운트다운에 성공했다. 

 

‘베테랑2’의 오프닝 기록은 2024년 최고 흥행작 ‘파묘’(오프닝: 330,118명)와 ‘베테랑’ 1편 (오프닝:414,219명)을 뛰어넘은 기록이다. 지난해 최고 흥행작이자 황정민의 주연작이기도 한 ‘서울의 봄’(오프닝: 203,813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은 기록이기도 해 눈길이 쏠린다.

 

‘베테랑2’는 개봉과 동시에 역대급 액션 연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짜릿하고 박진감 있는 액션과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로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린다는 평을 얻으며 입소문 바람을 일으켜 흥행 독주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관심사다. 

 

배우 안세하의 학폭 의혹 후폭풍은 현재진행형이다. MBC ‘실화탐사대’는 안세하 관련 의혹을 들여다봤지만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사진=후너스엔터테인먼트

 

◆안세하 ‘학폭 의혹’ 취재 나선 MBC ‘실화탐사대’…방송 안 하기로

 

MBC ‘실화탐사대’가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진 배우 안세하(본명 안재욱) 관련 의혹을 들여다봤지만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4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MBC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안세하 학폭 관련 내용을 취재에 나섰지만 내부 논의 단계에서 결국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제작진 한 관계자는 “학폭 의혹과 관련한 핵심 취재원을 확보했다. 하지만 내부 논의 단계에서 방송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실화탐사대’는 과거 배우 지수, 가수 황영웅의 학폭 의혹을 다룬 바 있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작성자 A 씨는 “안세하는 경남 창원시 소재의 00중학교 3회 졸업생이며 저 또한 3회 졸업생 같은 학교 생활을 했다”며 3학년이던 어느 날 안세하와 그의 무리들이 교실 옆 급탕실로 끌고 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세하가 급탕실 벽에 깨진 큰 유리 조각을 집어 들고 제 배를 콕콕 쑤시며 위협하고 일진 무리 중 한 놈과 원하지도 않는 싸움을 하라고 했다”고 호소했다.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해당 게시글에 게재된 폭력사실이 사실무근의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며 이와 관련된 조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학폭 의혹 후폭풍은 현재진행형이다. 안세하는 출연 중이던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에서 하차했다. 예정됐던 프로야구 시구도 취소됐고, 충북 옥천군 1회 전국연극제 홍보대사에서도 해촉됐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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