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언 신윤승과 조수연이 출연해 예비 22호 개그맨 부부임을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1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개그콘서트’ 코너 ‘데프콘 어때요’에서 활동 중인 코미디언 조수연과 신윤승이 출연했다.

 

‘데프콘 어때요’는 데프콘 닮은 여자 조수연과 이성적인 남자 신윤승의 소개팅 이야기를 그린 코너다. 이들 두 사람은 비즈니스 커플로 활약 중이다. 설정에 과몰입한 조수연은 “예비 부부”라고 소개했지만, 신윤승은 “아니다”면서 극구 부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이 예비 22호 개그맨 부부라고 들었다고 하자 조수연은 “맞다”고 인정했지만, 역시나 신윤승은 “제가 변호사를 구하려는 것이 그런 유언비어가 말도 안 되는 헛소문 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조수연은 꿋꿋하게 “내년 5월 결혼 예정이니까 많이 지켜봐 달라”고 했고, 신윤승은 “결혼 바로 다음 날 이혼할 거다”고 반응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1 ‘아침마당’은 매주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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