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경찰청과 국제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기원이 경찰청과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 후 이동섭 국기원장(오른쪽)과 조지호 경찰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기원 제공

 

뜻깊은 의미로 손을 맞잡았다.

 

국기원은 13일 “경찰청과 국제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경찰청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동섭 국기원장, 나영집 국제전략팀장 등 국기원 관계자와 조지호 경찰청장, 김병우 경무인사기획관, 이준형 국제협력관 등 경찰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치안 교류‧협력과 국내외 태권도 활성화 및 홍보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국기원 제공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이동섭 국기원장은 “태권도는 세계 213개국에 네트워크가 구축 돼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태권도의 실전성 높은 기술들을 경찰에 보급하는 것은 물론 세계에도 홍보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외국 경찰기관과의 치안 교류·협력은 재외국민 보호 및 국제공조를 위해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치안 교류·협력 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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