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예 Pick] 안세하 학폭 의혹→오윤아→영탁 前 소속사 대표→다비치→어도어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서 하루의 주요 연예계 뉴스를 모아 제공합니다. 한눈에 보는 [오늘의 연예 Pick]

사진=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안세하, 학폭 의혹 부인…“법적 대응”

 

배우 안세하(본명 안재욱)가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이를 부인했다.

 

10일 안세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안세하가 학폭 가해자라는 건 사실무근이다. 법적대응 할 것”이라며 “사이버수사대에 진정서를 넣었다.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인 학폭 미투 배우 안세하(본명:안재욱) 학폭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 A 씨는 “안세하는 경남 창원시 소재의 00중학교 3회 졸업생이며 저 또한 3회 졸업생 같은 학교 생활을 했다”라고 글을 시작하며 3학년이던 어느 날 안세하와 그의 무리들이 교실 옆 급탕실로 끌고 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세하가 급탕실 벽에 깨진 큰 유리 조각을 집어 들고 제 배를 콕콕 쑤시며 위협하고 일진 무리 중 한 놈과 원하지도 않는 싸움을 하라고 했다”고 호소했다.

 

안세하는 15일 창원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시구를 맡을 예정이었다. 시간이 흘러 가장이 된 A 씨는 “학창시절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악마 같은 놈이 우리 아이가 보게 될 야구 경기에 가장 좋아하는 구단에 시구하며 내 아이에게 노출되는 모습을 보며 박수를 칠 자신이 없다”고 폭로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1986년생인 안세하는 2011년 연극 ‘뉴보잉보잉 1탄’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구르미 그린 달빛’, ‘보이스’, ‘킹더랜드’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아내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안세하는 2017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사진=오윤아 인스타그램

◆‘43세’ 오윤아, 탈동양 비키니 자태…애엄마 맞아?

 

배우 오윤아가 비키니 몸매를 뽐냈다.

 

10일 오윤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생각보다 즐겁고 … 무서웠던 … 호핑투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윤아는 해외 휴양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 특히 오윤아는 비키니를 입고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하며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자랑해 시선을 모은다. 1980년생으로 올해 43세인 오윤아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탄탄한 피부를 자랑하며 건강미를 뽐내 감탄을 자아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탈동양급 몸매“, “너무 예쁘다”, “섹시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윤아는 2007년 결혼해 그해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2015년 이혼, 양육권은 오윤아가 가졌다. 그는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등에 출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영탁 前 소속사 대표, 음원 사재기 혐의 인정

 

가수 영탁의 전 소속사 대표가 음원 사재기 혐의에 관해 사실관계를 인정하면서도 일부 혐의에 대해 다툴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부장판사 박병곤)은 음악산업진흥법 위반 및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영탁의 전 소속사 밀라그로 대표 A씨 등 11명에 관한 첫 공판을 열었다.

 

A씨는 2019년 발매된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의 음원 차트 순위를 높이기 위해 마케팅 업자에게 음원 사재기를 의뢰한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졌다.

 

이날 A씨 측 변호인은 “음원 순위를 높여주겠다기에 3000만원을 지급했다”며 사실관계를 인정했다.

 

다만 “법리적으로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이나 업무방해죄에서 이야기하는 허위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는 부분은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A씨와 함께 기소된 나머지 피고인들도 대부분 혐의를 인정했지만, 공모 여부 및 범행 횟수 등에 대해선 부인했다.

 

일부 피고인은 “순위 조작이 아니라 마케팅 일종으로 참여했다”고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하기도 했다.

 

이들은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가상 PC 500여대와 IP를 대량 구입하고 불법 취득한 개인정보 1627개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5개의 음원을 172만7985회 재생해 음원 순위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조작된 음원은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포함해 네이처의 ‘웁시’, KCM의 ‘사랑과 우정 사이’ 등 가수 10명의 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탁은 이번 음원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받았지만 불기소됐다.

 

경찰은 영탁과 관련해 “음원사재기를 알았다고 볼 수 없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지만 고발인이 2021년 11월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이후 경찰은 보완수사 끝에 같은 결론을 냈고 검찰도 불기소 처분을 결정했다.

사진=이해리 인스타그램

◆다비치, 신생 씨에이엠위더스와 전속계약

 

듀오 다비치가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출신 정준구 대표가 설립한 신생 엔터테인먼트 씨에이엠위더스(주)의 창립멤버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10일 씨에이엠위더스는 공식 출범 소식과 함께 “가수 다비치(이해리‧강민경), 김수영, 이강승이 씨에이엠위더스의 레이블 WMMM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아티스트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비치는 2008년 정규 1집 ‘Amaranth’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이후 ‘사랑과 전쟁’, ‘8282’, ‘시간아 멈춰라’,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남자도 우나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어도어, 뉴진스 뮤비 감독 사과 요구?…“과민 반응”

 

그룹 뉴진스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신우석 돌고래유괴단 감독이 사과를 요구한 가운데, 소속사 어도어가 입장을 전했다.

 

9일 어도어는 “어도어와 돌고래유괴단 간의 뮤직비디오 제작 용역 계약에는 뮤직비디오는 물론 2차적 저작물에 대한 권리도 모두 어도어의 소유로 돼 있다”며 “따라서 어도어 승인 없이 뉴진스 지식재산권(IP)이 포함된 영상을 돌고래유괴단 채널에 게재하는 것은 명백한 용역계약 위반 사항”이라고 밝혔다.

 

어도어는 “디렉터스컷을 내리는 것이 맞다는 요청을 계약 조항과 함께 전달했을 뿐”이라며 “아티스트 저작물을 보호하는 것은 레이블이 해야 할 당연한 일이다. 만약 돌고래유괴단이 어도어와 합의한 사항이 있다면 제시하면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돌고래 유괴단이 제작한 ‘ETA’ 뮤직비디오 디렉터스 컷에 대해 광고주의 브랜드가 반영된 부분을 삭제하거나 내려달라는 요청을 받은 것도 명확한 사실”이라며 내부 보고됐던 슬랙 메시지도 공개했다.

 

어도어는 “반희수 채널 영상을 지우라고 한 바 없다”며 “반희수 채널은 어도어 구성원이 당사의 온라인 채널 신설 가이드라인에 따라 생성한 계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도어는 아티스트 저작권 보호를 위해 ‘ETA’ 뮤직비디오 디렉터스컷 영상에 대한 사실 확인 절차를 진행했을 뿐 반희수 채널에 대해 언급한 적 없다. 어도어 또한 반희수 채널이 없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돌고래유괴단은 아티스트 저작물에 대해 계약을 통해 약속된 것만 지켜주면 된다. 채널을 볼모로 아티스트와 팬덤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며 “돌고래유괴단의 계약 위반 사항에 대한 지적에 과민 반응해 전체 콘텐츠를 삭제하는 일은 창작자의 순수한 고통에서 비롯된 행동으로도, 뉴진스와 팬들을 위한 행동으로도 생각되지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신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통해 어도어가 과격한 시정을 요구하고, 저작권 침해를 주장한 것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다. 그는 “사과문을 어도어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늘까지 게시하신다면, 돌고래유괴단은 반희수 채널을 어도어로 이전할 것”이라며 “만약 사과가 없으시다면, 저는 반희수 채널을 팬들에게 이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기존 합의에 대한 증거를 들고 어도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진스의 대표곡 ‘디토’·‘ETA’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영화·광고 스튜디오 신우석 대표는 어도어의 요구로 뉴진스 관련 영상을 삭제하고 공개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어도어는 “돌고래유괴단이 자체 SNS 채널에 올린 ETA 뮤직비디오 디렉터스 컷은 과거 광고주와도 이견이 있었던 부분이 포함된 편집물로, 광고주와의 협의 없이 무단으로 게시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돌고래유괴단 측에 해당 디렉터스컷 영상에 대해 게시 중단 요청을 하였을 뿐, 반희수 채널 등 뉴진스에 관련된 모든 영상의 삭제 혹은 업로드 중지를 요구한 사실은 없다”며 “어도어의 채널 운영 정책 역시 바뀐 적이 없다"고 반박하며 신우석 감독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반박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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