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적수 없는 랭킹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K-브랜드지수 트로트 가수 부문 1위에 이어 팬인스타 솔로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인기를 입증했다.

 

10일 주간 아이돌 랭킹사이트 팬앤스타 솔로 랭킹 차트에 따르면 임영웅은 88주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팬앤스타 9월 1주차 솔로 랭킹 투표(2일부터 9일까지 진행)에서 4131만6329표를 받고 최고 자리에 올랐다.

 

기존 트로트 랭킹(82주 연속 1위) 대신 솔로 랭킹에 포함된 이후 88주 연속 1위다. 트로트 랭킹 순위와 합산하면 170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임영웅은 트로트 열풍을 주도하는 인물로도 선정됐다. 지난 9일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에 따르면 임영웅은 ‘K-브랜드지수’ 트로트 가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각 부문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K-브랜드지수는 트렌드·미디어·소셜·커뮤니티·활성화·긍정·부정 인덱스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류원선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임영웅은 음악 뿐만 아니라 광고모델 등 각종 분야의 인기도 조사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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