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대 자산가' 박재홍, 미모의 쇼호스트와 소개팅…돌직구 날렸지만 ‘실패’ (조선의 사랑꾼)

 

'100억대 자산가'로 알려진 야구계 전설이자 해설위원 박재홍이 심현섭의 주선으로 소개팅에 나섰다. 다채로운 사랑의 순간을 보여준 이날 방송은 전국 3.8%(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분당 최고 4.3%로 종편 최고 시청률을 지켰다.  

 

9일(월) 방송된 TV CHOSUN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지난 회 결혼정보회사에서 ‘자산 공개’에 나서며 자신을 어필한 박재홍이 소개팅을 위해 꽃단장을 시작했다. 그의 소개팅 소식에 절친 정민철 해설위원이 한달음에 달려왔고, 정민철의 응원 속에 박재홍은 마침내 소개팅 장소에 입성했다.

 

 

소개팅 장소에는 주선자 심현섭이 먼저 도착해 있었고, 심현섭은 박재홍에게 소개팅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지민은 "제 남자친구도 예전에는 키 큰 여성을 선호했는데 지금은 작은 여자 아니면 만나기 싫을 정도로 바뀌었다더라"며 이상형은 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심현섭은 '심고모' 심혜진이 응원과 사랑의 소리를 쏟아냈던 ‘작전실’에 앉아 소개팅을 지켜보게 된 감개무량한 마음을 드러냈다.

 

기다림 속에 심현섭이 꽁꽁 감췄던 '비밀의 소개팅녀'가 등장했다. 박재홍은 프리랜서 쇼호스트로 일하는 미모의 소개팅녀를 만나자마자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그는 "저는 어떻습니까?"라는 꽉 찬 돌직구와 함께 속전속결로 2차 약속까지 잡아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좋았던 분위기와 달리 첫 번째 소개팅 결과는 ‘실패’였다. 심현섭은 굴하지 않고 박재홍을 위해 또 다른 소개팅을 알아보고 있다며 ‘파이팅’을 전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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