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외야] ‘창원 출신’ 안세하가 엔팍에… NC, 다채롭게 맞이하는 주말 홈 시리즈

 

창원 출신 배우 안세하가 15일 창원 LG전에 승리 기원 시구를 펼친다. 사진=NC다이노스 제공

 

창원 팬들을 위한 특별한 주말을 준비한다.

 

프로야구 NC는 “14∼15일에 걸쳐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되는 LG와의 홈 2연전에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고 8일 전했다.

 

토요일인 14일은 ‘충무공 이순신 데이’로 진행한다. 시구, 시타는 이희광 중령(이억기함장), 김예찬 하사가 맡는다. 두 사람은 이순신 장군과 함께 조국수호에 앞장섰던 이억기 장군의 이름을 딴 잠수함 이억기함에서 근무하며 대한민국 영해수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경기장 외야에는 초요기(장수의 지휘용 깃발), 오방기(수신호용 깃발) 등 군기(軍旗)를 형상화한 대형기 22개를 설치해 충무공의 정신을 나타낸다. NC 선수단은 ‘충무공 이순신 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충무공 유니폼을 착용한다. 경기 중에는 선수 친필사인 모자, 유니폼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진=NC다이노스 제공

 

이어진 15일은 KBO리그 900만 관중 돌파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는 지난달 28일 누적 관중 900만 904명을 달성하며 역대 최초 900만 관중을 넘어섰다. KBO와 10개 구단은 프로야구를 사랑해 주시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경기에는 사전신청을 통해 NC가 진행한 팬 초청 이벤트 당첨자 250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 전 애국가와 시구는 창원 출신 배우 안세하가 맡는다. 안세하 배우는 2011년 연극 무대로 데뷔해 2023년 드라마 ‘킹더랜드’로 제14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남자조연상을 수상했으며 뛰어난 가창력으로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안세하는 “고향인 창원에서 NC 다이노스 팀 승리를 위해 시구하게 되어 너무나 행복하고 기쁘다. 선수들과 모든 스태프들이 열심히 경기를 준비한 만큼 나 역시 열심히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일간 입장 게이트에서는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KBO 리그 900만 관중 돌파 기념 특별 키링’을 제공하며, 창원NC파크의 주말 프로그램인 테일게이팅, 오픈 프랙티스, 그라운드 캐치볼, 승리의 하이파이브도 구단 앱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상세 내용은 NC 다이노스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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