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들썩일 모래판이 온다…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12일 고성에서 개막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민족대명절, 한가위를 달군다.

 

대한씨름협회는 6일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가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고성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체급별장사전(소백급, 태백급, 금강급, 한라급, 백두급), 여자체급별장사전(매화급, 국화급, 무궁화급), 여자부단체전, 3개 종별 246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회는 12일 여자부 개인전 및 단체전 예선전을 시작으로 13일 여자부 개인전 및 단체전 결승, 14일 태백장사(80㎏이하) 결정전, 15일(일) 개회식 및 소백장사(72㎏ 이하) 결정전, 16일 금강장사(90㎏이하) 결정전, 17일 한라장사(105㎏이하) 결정전, 그리고 마지막 날인 18일 백두장사(140㎏이하) 결정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맞붙기(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예선전부터 준결승전까지는 3전 2선승제, 남자 체급별 장사결정전은 5전 3선승제, 여자 체급별 장사결정전은 3전 2선승제로 결정되며 체급별 우승자에게는 장사 인증서, 장사 순회배, 장사 트로피, 경기력향상지원금, 꽃목걸이가 주어진다. 

 

한편 대회는 둘째 날인 13일부터 14일까지는 KBS N SPORTS에서, 15일부터 18일까지는 KBS 한국방송(KBS 1TV)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유튜브 채널 ‘샅바 티비’를 통해서 모든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하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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