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측에서 소속 멤버 김윤아의 건강 상태에 대해 해명했다.
5일 자우림 공식 SNS에는 “자우림 멤버 김윤아씨의 건강과 관련한 소식이 보도되고 있어 알려드립니다. 김윤아씨는 선천성 면역 질환이 있어 매달 정기적인 검진과 치료로 개인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는 뇌 신경마비와 무관하며 아티스트로서 활동에 큰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으로 팬 여러분께 인사드리겠습니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김윤아는 자신의 SNS에 “다시 보조배터리의 날. 이번 달도 잘 부탁해”, “81/54 요즘 아플 때 꾸는 꿈의 향연중인데 활력 값이 희미하니 그럴 만도. 원기버섯이랑 원기배스 구워서 식량 칸 채워야 겠다”이라고 적으며 병원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윤아는 링거를 맞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최근 김윤아가 뇌신경마비 투병 사실을 밝힌 바 있어 이에 대한 여파로 인한 건강 문제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이어졌다. 다행히 자우림 측에서 공식적인 해명을 전해줌으로써 누리꾼들의 걱정을 달랬다. 이후 관련 공지에는 자우림이 앞으로도 건강하게 멋진 음악을 만들어주길 바라는 다정한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자우림은 지난해 데뷔 25주년을 맞아 ‘자우림, 더 원더랜드’를 개봉했다. ‘자우림, 더 원더랜드’는 117명의 팬들과 함께했던 앨범과 콘서트 활동기를 비롯해 1997년 데뷔부터 지금까지 자우림의 음악을 지탱해온 ‘청춘’과 삶,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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