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심병원, 화상 환자 ‘핫라인’ 구축… “24시 응급콜"

카톡 채널 '핫라인 응급콜' 누르면
응급실 의료진·진료센터로 연결
신속한 대응 통해 중증도 최소화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이 최근 산업현장 화재 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화상핫라인’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화재 사고 등으로 화상환자가 발생할 경우 피해 정도와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에서 적절한 응급처치가 이뤄지는 게 중요하다. 화상전문병원인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의료진이 현장과 직접 소통하며 효과적인 대처를 도울 수 있도록 화상핫라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더욱 정확한 응급처치와 환자의 빠른 병원 이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화상전문병원 응급실 전경.

화상핫라인은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접근성을 높였다. 대화창 속 ‘핫라인 응급콜’ 버튼을 누르면 화상재해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응급실 의료진 및 진료협력센터 등에 연결된다. 핫라인 응급콜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24시간 운영된다. 이용자는 ▲화상환자 응급처치 매뉴얼 ▲병원 구급차 우선 배차 ▲전원 및 외래진료 예약 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화상 소식지 등을 통해 화상예방법 등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을 구축한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안전관리자는 “화상전문병원으로써 현장에서의 초기 대응을 도와 환자의 중증도를 최소화하고자 핫라인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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