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김예지, 고교시절 모습 보니...카리스마 넘치는 스웨그

2010년 충북체고 3학년 당시 김예지 모습. 대한사격연맹
2010년 충북체고 3학년 당시 김예지 모습. 대한사격연맹

사격 선수 김예지가 양궁 선수 김우진과 고등학교 3학년 때 같은 반 동창이었다. 그러면서 고교 시절 김예지의 모습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오상욱, 구본길, 김예지, 김우진, 임시현, 임애지가 출연한 ‘전투의 민족’ 특집으로 꾸며졌다.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은메달리스트 김예지는 특유의 시크한 매력으로 파리올림픽 초반부터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미국 매체 NBC가 선정한 2024 파리 올림픽 10대 화제성 스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예지는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3관왕 김우진과 고 3 때 같은 반 동창이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대표팀 합류 후 체력훈련장에서 김우진을 불렀더니 처음 보는 사람을 보는 표정이었다. 충북체고 김예지라고 해도 못알아보더라”고 섭섭해했다. 김우진은 해명했지만 통하지 않자 “기억 못 해서 미안해. 진짜 미안해”라고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

 

이런 가운데 고교 시절 김예지의 모습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예지는 “남자애들보다 여자애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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