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주현영에 ‘초면 욕설’ 공개 사과…무슨 일? (12시엔)

사진=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 캡처

가수 겸 배우 영탁이 주현영에게 공개 사과했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는 미니 앨범 ‘SuperSuper’(슈퍼슈퍼)를 발매하며 컴백한 가수 영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주현영은 영탁에게 “저희가 인연이 있잖나. 드라마에서 너무 짧게 만났었다”며 반가워했다. 그러자 영탁은 “죄송한 마음이 있었다. 현영 씨를 어디에서 한 번 공개적으로 사과를 해야 하나 벼르고 있다가 라디오 진행하신다는 말을 듣고 공식적으로 사과해야겠다 해서 공개 사과하러 왔다”고 고백했다.

 

영탁은 과거 주현영과의 첫 만남에서 욕설을 퍼부었다고 말했다. 이에 주현영은 “오해마시고 2년 전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 영탁 님이 특별출연을 하셔서 불꽃연기를 펼쳐주시고 가셨다. 극중 저에게 마음껏 욕설과 막말을 하는 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영탁은 “공개 사과하러 왔다”며 사과를 위해 ‘12시엔 주현영’ 출연을 원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탁은 3일 새 미니 앨범 ‘슈퍼슈퍼’를 발표하며 컴백했다. 이번 신보는 타이틀곡 ‘슈퍼슈퍼’를 비롯해 ‘사막에 빙어’, ‘사랑옥’, ‘가을이 오려나’, ‘Brighten’까지 모두 자작곡으로 총 5곡으로 채웠다.

 

특히 영탁은 생애 첫 쇼케이스에서 “‘쇼케이스’라는 단어가 참 생소하더라. 원래 하던대로 무대 보여드리고 인사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시작 5분 전부터 너무 긴장되더라”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또 “오늘 영탁이가 같은 공간에서 호흡할 때 이런 에너지를 뿜는구나, 영탁의 진솔한 모습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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