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도 나섰다…에스파∙엑소 수호, 탈덕수용소 고소

그룹 에스파와 그룹 엑소 수호의 소속사 SM에서도 유튜버 탈덕수용소 측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사진=뉴시스

4일 SM엔터테인먼트는에서는 4일 “탈덕수용소 A씨를 지난 4월 고소했다. 2일 1차 공판이 진행됐다”고 공식입장을 통해 전하며 A씨가 에스파 멤버들과 수호에 대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모욕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고 알렸다. 현재 A씨는 인천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다.

 

앞서 유튜버 A씨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 연예인 및 인플루언서를 비방하는 영상을 수차례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장원영을 향해 비방 및 루머 영상을 제작했고, 이에 장원영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022년 11월부터 A 씨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 및 해외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두 검사는 장원영을 비롯한 피해자 3명에 대한 사건을 각각 송치받고 A씨가 이른바 ‘사이버 렉카’ 활동을 직업적으로 계속해온 정황을 발견, 주거지 압수수색과 계좌 추적 등 보완 수사에 나섰다. 이후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하고, A씨의 재산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청구했다.

 

또한 뉴시스에 따르면 BTS 뷔·정국과 이들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난 3월 법원에 ‘탈덕수용소’ 측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가액은 9000만원 상당이다.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는 K팝 아이돌들에 대한 루머를 만들어 이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혀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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