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시땅 코리아, 세븐틴 민규 사진 유출 사과 “모든 책임 인정”

뷰티 브랜드 록시땅 코리아가 그룹 세븐틴 민규의 비공식 사진이 유출된 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사진=뉴시스

3일 록시땅 코리아 공식 SNS에는 “아시아 앰버서더 캠페인 관련 비공식 사진들이 무단으로 당사 직원 SNS 계정을 통해 게재된 사안에 대해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으며,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사과문이 게재됐다. 앞서 해당 브랜드에서는 한 직원이 광고 촬영을 위해 상의를 탈의한 민규의 비공식 사진을 임의로 유출해 논란이 되었다.

 

록시땅 코리아 측에서는 “본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번 사건으로 상처를 받으신 해당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문제가 된 직원의 조치에 관해서는 “당사는 해당 직원을 즉각 모든 직무에서 완전히 배제하였으며, 인사 조치(대기발령)가 실행되었다”고 밝혔다.

 

민규는 지난 5월 록시땅 공식 아시아 전역 엠버서더로 발탁된 이래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던 만큼 온라인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졌다. 브랜드 측의 공식 사과가 전해진 뒤에도 관련 게시글에는 대기 발령이라는 조치가 약하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민규가 속한 세븐틴은 오는 8일(현지시간) 독일 올림피아스타디움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이어 10월 미니 12집과 월드투어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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