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해”…정준영, 또 프랑스 목격담

사진=X 캡처

성범죄 등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3월 출소한 가수 정준영의 목겸담이 전해졌다.

 

1일 (현지시각) 한 프랑스 현지인은 자신의 X(옛 트위터)에 프랑스어로 “파리에 정준영이 있다. 얘들아 방금 N상점에서 봤어. 조심해”라는 글로 정준영 목격담을 전했다.

 

작성자는 정준영을 찍은 사진과 영상도 함께 올렸다. 영상에서 머리를 길게 기른 정준영은 영상을 찍는 것을 눈치채곤 시선을 피하려는 듯 고개를 돌리는 모습이었다. 사진에는 정준영의 뒷모습이 담겼다.

 

앞서 정준영은 7월에도 프랑스 리옹의 클럽에서 포착된 바 있다. 당시에도 X를 통해 목격담이 전해졌다. 작성자는 “바에서 여자 꼬시면서 인스타그램 계정 물어보고, 리옹에 한식당 열 거라 했다더라”라며 “본인이 한국에서 유명한 가수고, ‘Jun’이라는 이름으로 소개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정준영은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과 2016년 1월 강원 홍천과 같은 해 3월 술에 만취한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정준영은 연예인들이 참여한 스마트폰 단체 채팅방에서 자신이 찍은 불법촬영물을 여러 차례 공유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도 있다.

 

대법원은 지난 2020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에게 징역 5년과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 복지시설 5년 취업제한을 선고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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