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이 ‘6시 내고향’에…농촌 방문해 화려한 ‘CRAZY’ 퍼포먼스

 

르세라핌(LE SSERAFIM)이 신곡의 이름값을 톡톡히 하는 퍼포먼스 필름을 공개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3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미니 4집 ‘CRAZY’의 퍼포먼스 필름을 게재했다. 이번 영상은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 르세라핌의 무대에 집중해 뮤직비디오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영상 속 르세라핌은 홈쇼핑 같은 세트장에서 등장해 신선한 충격을 안긴다. Y2K 감성이 느껴지는 핑크빛 의상과 2000년대 초반 홈쇼핑을 재현한 듯한 CG 효과가 보는 이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CRAZY’를 통해 보깅(Voguing) 댄스에 도전한 르세라핌은 쿨하고 절제된 움직임을 보여준다. EDM 기반 하우스(House) 장르 특유의 세련되고 미니멀한 비트와 다섯 멤버의 안무가 완벽한 합을 이뤄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다. 

 

 

르세라핌의 ‘CRAZY’한 행보는 방송가로 이어진다.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는 지난 2일 방영된 KBS1 ‘6시 내고향’에 출연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세 멤버는 농촌을 방문해 밭일을 돕고 마을회관에서 ‘CRAZY’ 퍼포먼스를 펼쳐 어르신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르세라핌은 컴백 이후 음악방송은 물론 각종 예능과 콘텐츠를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르세라핌의 신곡 ‘CRAZY’는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 곡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최신(9월 1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전날 대비 7계단 상승한 57위에 자리했다. 애플뮤직의 최신(9월 1일 자) ‘글로벌 톱 100’에서는 전날보다 11계단 오른 20위에 안착하면서 상대적으로 이용자 수가 감소하는 주말에도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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