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 조항조 특전곡 '백야'로 컴백…아련+쓸쓸 감성 담았다

 

트로트 가수 손태진이 조항조 특전곡 '백야'로 컴백한다.

 

3일 뉴에라프로젝트는 "손태진이 오는 7일 특전곡 '백야'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공식 SNS를 통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바닥에 쌓인 꽃잎과 시계 등 오브제들이 흑백 이미지 특유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쓸쓸하면서도 짙은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앨범명과 릴리즈 정보가 흔들리는 듯 흐릿한 효과와 함께 담겨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백야'는 사랑하는 아내를 다시는 만날 수 없는 먼 곳으로 떠나보낸 후, 그리운 아내를 꿈에서라도 만나기 위해 매일 밤 꿈을 꾸려 하는 애절한 마음을 담은 노래다.

 

특히 '백야'는 앞서 방송된 MBN '불타는 장미단'이 조항조의 곡으로 무대를 꾸리는 '가을남자 선발대회' 편에서 조항조가 손태진에게 선물한 특전곡이다. 방송 당시 조항조의 목소리로 공개되며 한차례 화제를 모았던 곡으로, 손태진 버전 '백야'를 향한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손태진은 현재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DJ 및 다양한 방송 및 콘텐츠를 통해 활약하고 있으며, 오는 21일 '불타는 트롯맨' TOP7 엔딩 콘서트 '약속 : You and I'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한편 손태진의 신곡 '백야'는 오는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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