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우려∙비난 속에서도…‘♥용준형‘과 입 맞추며 웨딩 화보

가수 현아가 결혼을 앞둔 용준형과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2일 현아는 자신의 SNS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현아는 용준형과 다양한 애정 표현을 하며 환한 미소로 웨딩 화보 촬영에 임했다. 달달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국내외 누리꾼들은 계속된 논란 속에서도 공개 연애를 이어가는 현아에게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7월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 측은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고 공식입장을 했다.

 

용준형 소속사 블랙메이드 또한 “용준형과 현아는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부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용준형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현아는 1월 자신의 SNS를 통해 비스트(현 하이라이트) 출신 가수 용준형의 계정을 태그하며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글을 게재, 열애 사실을 알렸다. 용준형도 팬플랫폼을 통해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준형은 지난 2015년 가수 정준영이 촬영한 성관계 몰래카메라 영상을 공유 받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사실이 2019년에 알려져 조사를 받았다. 그는 당시 불법 촬영물을 공유 받는 것에 부인하다가 사흘 만에 입장을 번복하고 혐의를 인정했다.

 

이후 지난달 12일 용준형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그때의 저는 분명 어리석었고 잘못했다. 잘못된 상황을 바로잡지 못했고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 모른채 과열된 비난에서, 무서운 마음에 회사와 멤버들에게 저로인해 피해를 주고싶지 않았고, 수년간 몸담았던 저에게 전부였던 정말 소중했던 곳에서 모든 것을 잃는 각오를 하고 탈퇴라는 선택을 하였다”며 다시 해명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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