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돌아왔다...프라이부르크전 선발 출전해 무실점 견인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본 모습을 찾았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은 2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수비진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호평을 받았다.

 

김민재는 지난 1라운드 경기에 선발 기회를 얻었으나 결정적인 패스 실수를 범했다. 상대의 압박에 밀려나며 공을 빼앗겼고 그대로 실점으로 이어졌다. 이전까지 안정적으로 팀을 이끌었지만 한 번의 실수가 치명적이었다.

 

독일 매체들의 비판도 이어졌다. 김민재의 실수를 지적하며 변화를 요구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경기 후 김민재 실수에 대한 질문에 답을 피하며 감쌌다. 이후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 속에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특별 훈련을 하는 등 컨디션 회복에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은 확실히 달라졌다. 안정적으로 수비진을 이끌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는 “김민재는 지난 1라운드와의 경기와 확실히 달라졌다. 힘, 속도, 패스 능력 등 자신이 강력한 수비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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