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CRAZY’, 오늘(2일) 영어 버전으로 만난다

르세라핌(LE SSERAFIM)의 신곡 ‘CRAZY’가 영어 가사로 재탄생해 글로벌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2일 오후 1시 미니 4집 타이틀곡 ‘CRAZY’의 리믹스 음원이 담긴 ‘CRAZY (Party Remixes 1)’를 발매한다. ‘CRAZY (Party Remixes 1)’는 원곡을 포함해 총 8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가장 많은 관심을 모으는 트랙은 ‘CRAZY (English Ver.)’다. 원곡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팀 자체 최고 성적을 갈아치운 가운데, 영어 버전이 곡의 인기에 가속을 붙일 전망이다.

 

이 외에도 보그(Vogue), 바운스 업(Bounce Up), 댄스(Dance), 스페드 업 버전(Sped up ver.), 슬로우드 리버브 버전(Slowed reverb ver.), 인스트루멘탈(Instrumental) 등 원곡에 변주를 준 다양한 리믹스가 공개를 앞두고 있다.

 

보그 리믹스는 미국의 유명 보깅(Voguing) 댄서 데쉬언 웨슬리(Dashaun Wesley)가 피처링에 참여해 기대를 높인다. ‘보그의 왕’(Vogue of King)으로 불리는 데쉬언 웨슬리와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 르세라핌의 만남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지난 1일 애플뮤직이 발표한 최신 차트(8월 31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미니 4집 타이틀곡 ‘CRAZY’가 ‘글로벌 톱 100’ 31위로 진입했다. 전작 ‘EASY’로 세운 자체 최고 진입 순위와 타이기록이다.

 

‘CRAZY’는 스포티파이의 최신(8월 31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 64위에 자리했다. ‘데일리 톱 송 미국’에서는 81위에 안착하며 이틀 연속 차트인했다. 상대적으로 이용자 수가 감소하는 주말에도 각각 190만, 50만 회에 육박하는 재생 수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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