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4인조 보이그룹 네시아가 인도네시아에서 멋진 무대를 꾸렸다.
지난달 30일 가수 하동근은 자신의 SNS에 “인도네시아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저희 ‘네시아’ 멤버들 모두가 진심으로 감동 받았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인도네시아”라고 적으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고정우, 영기, 하동근, 강재수로 구성된 네시아 무대를 즐긴 인도네시아 현지 관객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고정우는 자신의 SNS에 해당 게시글과 콘서트 후기를 공유하며 감동과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고대 그리스어로 섬이라는 뜻에서 착안해 지어진 네시아는 ‘해물뚝배기 보이스’의 소유자이자 잔망미를 갖춘 고정우와 4시면 보고 싶은 가수 강재수, 파워 비타민 영기, 댄싱머신 하동근 등 4명의 개성 있는 트로트 스타가 각각 하나의 섬이 되어 다채로움을 선사하며 팬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고 소통하고자 한다.
한편, 네시아는 K-트로트를 알리기 위한 첫 해외 활동을 시작한 뒤 지난 26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해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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