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소(SEC)의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과 더불어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이 시행되면서 2024년 가상자산 시장의 새로운 시대가 개막했다. 이와 관련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투자 접근성 확대와 시장 안정성 및 투자자 보호 강화라는 새로운 과제에 직면했다. 폭발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외 주요 거래소들도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두나무의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투명성과 신뢰성, 편의성을 갖춘 가상자산 거래 환경을 발빠르게 조성하며 투자 생태계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가상자산 시장은 시간과 국경에 관계없이 1년 365일, 24시간 거래가 이루어지기에, 대량의 데이터를 원활하게 처리하는 인프라가 필수다. 업비트는 이미 2021년부터 2년 동안 총 100억원을 투자하여 주문자의 매도 및 매수 주문을 매칭해 거래를 체결시키는 ‘체결 엔진’을 고도화하고, 이용자들의 트래픽 환경이 폭증해도 지연 없는 거래 체결을 가능하게 해주는 일명 ‘천국의 계단’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며 그간 업비트가 지속적으로 기울여 온 노력을 소개했다.
실제로 업비트는 모바일 최적화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투자자 보호는 물론 투자 생태계의 체질 변화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나아가 갈수록 늘어가는 금융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간 이상거래감지시스템(FDS)과 입출금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상황이다.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한 업비트 FDS는 모든 입출금 시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특정 조건이 아닌 ‘패턴’을 분석해 새로운 유형의 이상 거래를 탐지할 수 있다. 업비트의 FDS를 통해 보호된 이용자 자산은 2024년 2월 누적 1200억원에 달한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최초로 기본 차트에 ‘초 단위(초봉) 차트 조회’ 기능을 추가한 것도 업비트의 업적 중 하나다. 업비트는 투자자가 자신만의 투자 성향과 목표에 따라 타임 프레임을 설정, 차트를 분석해 자신만의 투자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기본 차트에 총 12가지(▲1초 ▲1분 ▲3분 ▲5분 ▲10분 ▲15분 ▲30분 ▲1시간 ▲4시간 ▲1일 ▲1주 ▲1개월) 타임 프레임을 제공한다.
송치형 회장은 “편리해야 찾게 되는 것이 사람의 심리다. 때문에 업비트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투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이용자 중심의 UI∙UX 개편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며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가상자산 시장에서 우리의 노력은 결국 업체 전체의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다. 서비스 품질부터 보안, 투자자 보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가상자산 생태계가 확보되는 그 날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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