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서 10번째 시즌 맞이한 손흥민, 우승의 한 풀까...맨시티는 EPL 5연패 도전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유럽5대리그 전망]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PSG)은 물론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등 축구팬을 매료시킬 선수가 즐비한 유럽 5대 리그(분데스리가·리그앙·세리에A·라리가·EPL)의 개막시즌이 다가왔다. 이러한 뜨거운 열기를 담아 스포츠월드는 이번주를 시작으로 5주 동안 스포츠토토와 공동으로 기획해 유럽 5대 리그의 올 시즌 관전 포인트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의 활약상에 대해 살펴본다. ①분데스리가 ②리그앙(8월29일) ③EPL(8월29일) ④세리에A(9월4일) ⑤라리가(9월11일) 

 

이번 시즌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맨체스터 시티의 독무대가 될까. 토트넘의 전설로 거듭나고 있는 손흥민은 어디까지 질주할까.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 사상 첫 EPL 4연패를 달성했다. 2017~2018시즌 EPL 정상을 밟은 후 7시즌 동안 6차례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리버풀이 우승을 차지한 2019~2020시즌만 유일하게 정상을 밟지 못했다. EPL을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4~2025시즌에도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과 함께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다. 실제 이번 시즌 개막 후 1, 2라운드에서 첼시와 입스위치를 차례로 꺾으며 2연승으로 신바람을 내고 있다. 맨시티의 우승 DNA는 최근 가장 강력하다.

 

우려는 있다. 경쟁 팀들이 전력 보강에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맨시티는 이적 시장을 알차게 보내지 못했다. 지난 시즌 지로나(스페인)의 돌풍을 이끌었던 사비우를 데려왔으나 빅 네임 영입에 소극적이었다. 맨시티 왕조의 주역이었던 일카이 귄도안의 복귀가 위안거리였다. 오히려 엘링 홀란의 백업이었던 훌리안 알바레스(AT 마드리드)가 떠나면서 전력 공백이 생겼다. 기존 선수단 내에서 변화가 필요했다. 출발은 좋다. 이번 시즌 첼시, 입스위치와 차례로 만나 모두 승리를 거뒀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꾸준히 성장 중인 아스널,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로 새롭게 시작한 리버풀도 맨시티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나선다. 아스널과 리버풀 역시 개막 2연승을 달리며 새 왕좌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전통의 강호지만 최근 부진을 거듭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전력 보강을 통해 높은 곳을 바라본다. 

 

국내 축구팬들에게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손흥민의 활약이다. 2015년 8월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어느덧 10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업적을 이뤄냈다. 두 번째 시즌인 2016~2017시즌 14골을 시작으로 지난 시즌까지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부진에 빠진 적도 있지만 그라운드 위에선 누구보다 꾸준했다. 지난 시즌에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으로 한 달 가까이 자리를 비웠지만 17골(10도움)을 터뜨렸다. 화려한 수상 기록도 자랑한다. 4번의 이달의 선수상(2016년 9월·2017년 4월·2020년 10월·2023년 10월)을 받았고 2021~2022시즌에는 23골을 터뜨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EPL 골든부트(득점왕)의 주인공이 됐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지난 시즌부터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믿음 속에 주장 완장을 찼다. 비유럽 선수가 EPL 팀에서 주장을 맡은 것은 손흥민이 처음이다. 그만큼 팀 내 영향력이 남다르다. 지난 20일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침묵을 지키자 일부 영국 매체로부터 방출 대상이라는 비판에 시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24일 에버턴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비판을 잠재웠다. 손흥민은 늘 위기에 강했다. 이번 시즌에도 위기를 딛고 토트넘에서 우승을 목표로 달려간다.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득점왕 경쟁도 볼거리다. 2022년 여름 맨시티에 합류한 홀란은 EPL에서도 엄청난 득점 본능을 자랑한다. 2022~2023시즌 36골로 EPL 골든부트를 차지했고 지난 시즌에도 27골을 터뜨려 득점왕을 지켰다. 이번 시즌에도 2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로 치고 나갔다. EPL 68경기에서 67골을 터뜨리며 엄청난 페이스를 자랑한다. EPL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손흥민도 도전에 나선다. 살라는 공격축구를 지향하는 슬롯 감독 체제에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도 좋은 기억을 살린다. 이번 시즌에는 도미닉 솔란케가 합류해 본래 포지션인 왼쪽 윙으로 돌아갔다. 익숙한 옷을 입고 비상을 꿈꾼다.

 

한편, 국내·외 축구팬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유럽 5대 리그(EPL·라리가·세리에A·분데스리가·리그앙)가 순차적으로 개막하면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이러한 열기에 흥미와 재미를 더하기 위해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는 ‘웰컴 백 유럽축구 5대 빅리그’ 및 ‘휴면회원 해제’ 이벤트를 오는 9월22일까지 진행한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베트맨 이벤트를 통해 축구팬들이 더 재미있게 유럽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스포츠토토의 진정한 재미와 함께 ‘뱃머니’까지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챙기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우선 ‘WELCOME BACK 유럽축구 5대 빅리그’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스포츠토토 발행 토토 상품 중 유럽축구 리그가 포함된 축구토토 승무패 혹은 스페셜 상품을 구매하면, 매주 추첨을 통해 승무패 500명, 스페셜 게임 500 등 총 1000명에게 베트맨 뱃머니 적립금 1만원을 지급한다. 당첨자 발표는 매주 금요일에 진행하며, 베트맨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벤트는 베트맨 사이트에서만 진행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휴면 회원해제 이벤트도 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베트맨에 재 접속한 후 휴면상태를 해제하면 5000원 상당의 뱃머니를 지급한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스포츠토토는 유럽 5대 빅리그는 물론 노르웨이리그 등 다양한 리그 경기를 대상로 고객들이 축구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고객은 물론 잠재 고객까지 스포츠토토와 관련 이벤트에 참여해 스포츠를 더 재미있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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