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출연 배달기사, 버스 추돌 사고로 사망 비보

SBS ‘생활의 달인’에서 얼굴을 알렸던 배달기사가 교통사고로 사망 비보를 전했다.

 

사진=뉴시스

지난 26일 유튜브 ‘험쎄TV’에는 “참담한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며 전윤배 기사의 부고를 알렸다. 험쎄는 “작년에 인터뷰 했던 전윤배 기사님께서 버스와 추돌 사고로 인한 혼수상태셨다가 수술도 1차 2차 하시고 잘 버티셨는데 오늘 새벽에 고인이 되셨다는 말을 송도 바로고 직원분과 통화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생활의 달인’ 출연 당시 월 수입이 1200만 원에 달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던 고인은 매일 아침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고강도 근무를 이어갔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이 더해졌다. 험쎄는 지난해 인터뷰를 하는 중에도 “(전윤배 기사가) 많은 분들에게 나도 이렇게 사는데 여러분도 할수 있다라며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지난해 게재된 관련 인터뷰 영상인 ‘1년5개월 동안 2억8백만원 버신 배달기사님’에는 고인의 명복을 비는 반응이 이어졌다. 유튜브 ‘

 

SBS STORY’에 공개되어 있는 고인의 영상인 “‘배달의 달인’의 깔끔한 건물 기억력”은 영상 삭제 요구가 이어짐에 따라 현재 댓글창이 막혀 있는 상태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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