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남’ 이은형, 조리원 퇴소…“집 오니 그리워”

코미디언 이은형이 출산 후 근황을 전했다.

 

26일 이은형은 자신의 SNS를 통해 “조리원 동기와 함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득남 후 산후 조리원에서 생활한 이은형의 모습이 담겼다. 거울에는 ‘깡총(태명)이 사랑해’라고 적혀있다. 그는 남편 강재준을 ‘조리원 동기’라고 칭하며 강재준과 함께한 조리원 생활을 추억했다.

 

이와 함께 이은형은 조리원에 대해 “오롯이 사랑으로 가득했던 곳”이라며 “생전 처음인 모유수유에 쩔쩔매고 있을 때 잘하고 있다고 마음으로 안아주시던 수유 선생님들 모든 아기에게 귀하다 예쁘다며 사랑으로 품어주시던 튤립반 신생아실 선생님들”이라고 전했다.

 

이어 “매일 맛있는 밥 왔다고 잘 챙겨 먹으라고 웃어주시고 가시던 조리실 어머님들까지 모두. 정말 조리원에서 보냈던 기억들 평생 마음 한 쪽에 담아두고 간직할게요”라며 “집에 돌아와 보니 조리원에서 울리는 수유콜 전화까지 그리워지는 밤.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은형은 강재준과 지난 2017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20년부터 임신을 준비 중이라고 알려왔으며, 최근 결혼 7년 만에 임신을 발표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후 그는 6일 아들을 출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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