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뉴진스 하니, 퍼스널 컬러는 ‘여름’?… ‘시즌 인더 썬’으로 열도 매료

이번엔 소녀가 부르는 ‘시즌 인더 썬(season in the sun)’이다.

 

최근 뉴진스 도쿄돔 팬미팅에서 ‘푸른 산호초 열풍’을 불러일으킨 하니가 이번엔 시즌 인더 썬을 불렀다. 하니는 지난 19일 일본 TBS <CDTV LIVE!LIVE!>에서 또다른 ‘레전드’를 찍었다.

 

하니는 이날 청아하면서도 시원한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함께한 밴드 멤버들의 ‘아빠 미소’도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지난 푸른 산호초를 부를 때에는 페미닌한 풀스커트와 블라우스로 향수를 자극했다면, 이번엔 화이트 세일러 블라우스와 검정 숏츠, 니삭스로 소녀미를 극대화했다. 트레이드 마크인 깜찍한 단발머리도 잊지 않았다.

 

하니가 부른 ‘시즌 인더 썬’은 밴드 튜브의 곡이다. 일본의 여름 하면 떠오르는 국민 시즌송. 튜브는 방송 이후 ‘HANNI(하니)씨가 시즌 인 더 썬을 커버해주셨습니다. 부드럽고 멋진 노랫소리, 감사합니다’라며 샤라웃했다.

현지 반응도 뜨겁다. ‘이 노래를 귀여운 소녀가 노래한다고 상상도 못했다’, ‘햇볕에 그을린 노래가 능숙한 아저씨의 곡이라는 이미지를 버렸다’, ‘선곡 센스가 말이 안된다. 완전 일본 여름 대표곡인데 이걸 하니가 부를 줄은 상상도 못했다’ 같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하니는 그리운 시절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능력이 있다’는 호평도 눈에 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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