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수와 배우 양정아가 집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18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김승수는 양정아와 함께 커플 교복을 맞춰입고 놀이공원 데이트를 마친 뒤 집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양정아가 직접 끓인 미역국을 대접하던 중, 김승수 모친의 깜짝 방문이 이뤄졌다. 김승수 모친은 집 데이트를 즐기고 있던 두 사람의 모습에 “둘이 이 밤에 뭐해? 너희 집에서 자주 만나는구나?”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 와중에도 이날 김승수는 반지를 고르며 패널들로부터 “드디어 양정아에게 고백하는 거 아니냐. 프로포즈냐” 등의 반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양정아는 김승수 거실 탁자 위에 올려진 수많은 청첩장을 발견하고 “이렇게 남의 결혼식만 가서 어떡하냐. 거둬들여야지”라며 결혼을 언급하여 두 사람의 관계에 설렘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탁재훈, 허경환, 김희철이 배우 김건우의 첫 전세집에 방문했다. 탁재훈이 “이 집을 선택한 이유가 뭐냐”고 묻자 김건우는 “가장 큰 게 원룸에 계속 살아서 가정집 분위기에서 살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가족 중에 공인중개사가 있다며 “집을 구할 때 전세로 들어가면 그 건물에 융자가 얼마인지 파악해야 한다. 갚을 수 있는 소액인지”라고 열심히 공부한 티를 내기도 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며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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