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홈런 친 게 얼마 전인데…이성규, 우측 내복사근 손상

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20홈런 친 게 얼마 전인데…’

 

외야수 이성규(삼성)가 악재를 만났다. 15일 대구 KT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부상 때문이다. 이성규는 전날 경기서 스윙 도중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SM영상의학과 자기공명영상(MRI) 검진 결과 우측 내복사근 손상이 발견됐다. 보다 정확한 회복 일정을 검토하기 위해 추가 정밀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 시즌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치고 있는 이성규다. 107경기서 타율 0.255(271타수 69안타) 53타점 53득점 등을 작성 중이다. 13일 경기에선 자신의 시즌 20번째 대포를 쏘아 올렸다. 2016년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마주하는 20홈런 고지다. 2020시즌 10홈런에 이어 두 번째로 작성하는 두 자릿수 홈런이기도 했다. 부상 이슈로 한 박자 쉬어가게 됐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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