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과 밴드 잔나비 최정훈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의 과거 이상형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8일 한지민, 최정훈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최정훈이 진행하는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 동반 출연한 것을 계기로 가까워졌으며 최근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과거 이상형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한지민은 2020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솔직히 외모 이상형은 없다. 인상에 선함이 있는 사람이 좋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자신을 웃게 해주는 사람 등을 이상형으로 언급한 바 있다.
최정훈은 2022년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나는 결혼이라는 걸 하고 싶다는 생각을 못해봤다”며 “원래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최근에 목욕탕을 갔는데 아들이랑 아버지가 같이 왔더라. 서로 바라보는 모습이 너무 부럽더라. 그래서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언급했다.
또 이상형에 대해서는 “약간 나를 휘두르는 사람”이라며 “내가 바깥에서 사회생활을 잘 못하는 편이다. 약간 그런 걸 할 때 코칭을 해주고”라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한지민은 1982년생, 최정훈은 1992년생으로 두 사람은 10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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