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에 감성 한 스푼…손동표 목소리로 재탄생한 대표 서머송 ‘파도’ [SW신곡]

가수 손동표가 대표 서머송 ‘파도’에 감성을 더했다.

 

손동표는 오늘(7일) 디지털 싱글 ‘파도 (2024)’를 발매했다. ‘파도’는 지난 2001년 7월 그룹 UN이 발매한 두 번째 앨범 ‘Traveling You’의 타이틀곡이다. 여름과 잘 어울리는 신나는 멜로디로 지금까지도 대중들에게 많이 회자되고 있다. 

 

손동표의 목소리로 재탄생한 ‘파도 (2024)’는 원곡이 지닌 청량감은 유지하고, 트렌디한 밴드 사운드의 미디엄 템포 장르 편곡을 더했다. 또한 ‘눈이 부시게 아름답던 바다 나의 눈 속엔 그보다 더 고운 너였어 / 하얀 모래 위 너와 내가 남긴 추억들 / 파도가 떠나도 내겐 지워지지 않는 걸’ 등 익숙한 가사와 멜로디에 손동표의 청량한 보컬이 어우러져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손동표가 파도 소리를 들으며 잠에서 깨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여기에 해변가를 질주하는 등 여름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부터 손동표가 파란 물 속에서 헤엄치는 장면은 잔잔하면서도 청량감을 선사하며, 한 편의 청춘 영화를 연상케 하는 손동표의 맑고 투명한 비주얼도 돋보인다. 이번 뮤직비디오를 위해 손동표는 직접 수중 촬영에도 도전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손동표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파도’는 그간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과 웹 예능에서 활약하며 ‘예능 샛별’에서 본업인 가수로서 선보인 첫 음원이다. 최근 새 프로필도 공개하면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만큼, 본격적인 제 2막을 기대케 한다. 

 

한편 손동표는 7일 싱글 ‘파도 (2024)’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DS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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