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안나, 갑상선암 의심→3/4 잘라…“기력 훅 떨어져”

개그우먼 허안나가 갑상선 대부분을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6일 허안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올해 초 목에서 혹이 발견됐다. 병원에서 검사하니까 갑상선암일 수 있다고 했다. 올해 5월에 갑상선 수술을 하며 갑상선 3/4을 잘라냈다”고 밝혔다.

 

허안나는 “평소 에너자이저라고 불릴 정도로 피로를 몰랐는데 갑상선을 수술 하다 보니 갑자기 기력이 훅 떨어져서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달리기를 해야 체력이 올라온다는데 운동을 할 기력이 있어야 운동을 하지”라며 “일이 끝나면 침대와 하나가 돼 손끝 하나 움직이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안나는 2005년 연극 배우로 데뷔해 MBC 16기 공채 코미디언, KBS 24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활약했다. KBS2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빅리그’ 등에 출연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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