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윤기, 올림픽 선수들에 한식배달 “나의 전리품”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선물을 배달했다.

 

사진=유튜브 ‘꽉잡아윤기-Kwakyoongy’

7일 유튜브 ‘꽉잡아윤기-Kwakyoongy’에는 ‘파리올림픽 선수들에게 한식배달하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곽윤기는 “내가 너 떡볶이 먹고 싶다 그래 갖고 뭘 좋아할지 몰라서 맛별로 다 사왔어”라며 김수지 선수에게 인스턴트 컵떡볶이를 건넸다. 그가 “골라 먹기만 하면 돼”라고 덧붙이자 김수지는 “너무 좋다”라며 기뻐했다. 곽윤기는 “대회 앞두고 먹는 걸로 멘탈적인 스트레스 받는 거보다 몸보다 정신을 챙기는게 더 중요하다고 그랬어”라고 덧붙였다. 

 

김수지는 “근데 진짜 웃긴게 첫 올림픽은 너무 어려 가지고 밖에 구경을 잘 못 다니고 두 번째 올림픽은 코로나 때문에 밖을 많이 못 돌아다니고 다닐 기회가 지금밖에 없어”라고 최근 심경을 전했다. 곽윤기는 “내가 처음에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 아니 금메달 따고 싶었지만 은메달 땄을 때 그 밴쿠버 메달을 이렇게 해서 만든 거야. 나의 전리품 같은 거거든”이라며 또다른 선물을 전달했다.

 

한편, 한국 다이빙 대표팀은 지난 2020 도쿄 대회 때보다 1명 더 많은 6명이 총 4개의 개인 종목 출전권을 획득했다. 세계선수권 동메달리스트 김수지는 이날 예정된 여자 3m 스프링보드에 나선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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