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딸’ 재시, 홈스쿨링 끝…美 패션 명문대 합격

사진=이수진 인스타그램

전 축구 선수 이동국의 딸 재시가 미국 명문 패션 전문 대학교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에 합격했다.

 

6일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은 자신의 SNS에 “스타필드 스몹으로 신나게 달리면서 노래하는 영상을 찍고있던 시안이가 기특하게 누나의 FIT 대학 합격 소식 장면을 담아줬다”라며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재시가 실시간으로 대학 합격 여부를 확인하며 긴장하고, 합격 소식을 본 후 행복해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이수진은 “재시는 4학년 때부터 홈스쿨링을 시작했다. 주변에서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처음으로 시도했던 것이기에 두렵기도 했고 과연 이게 맞는것일까 고민하며 밤잠을 설쳤던 날들도 수없이 많았다”고 했다.

 

또한 “오로지 대학을 위한 삶인 공교육 시스템에서 아이들이 겪어야할 과중한 과제 부담, 시험 경쟁, 학업 스트레스 등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싶었고,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많은 경험들을 하게 해주고 싶었다”라며 “그렇게 다른 친구들과 다른 생활 패턴으로 살아가면서도 이렇게 자신이 하고 싶었던 분야를 찾아 선택과 집중을 하고 세계 최고의 패션 대학에 당당히 합격했다는 것이 감격스럽지 않을 수 없다”고 기뻐했다.

 

한편, 이동국은 2005년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과 결혼해 슬하에 4녀 1남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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