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의 반전” 조여정→오유진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 2024 대표작 등극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의 모든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다채로운 스토리와 충격적인 반전 엔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시리즈와 영화의 성공적인 크로스오버 선례를 남겼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LG유플러스 STUDIO X+U의 공포 미스터리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를 그린 시리즈.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7개의 에피소드가 저마다의 독립성과 완결성을 갖추는 동시에,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이들이 우연히 타로카드를 손에 넣은 후 인과 없는 저주와 맞닥뜨리게 된다는 하나의 거대한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이다.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는 이러한 옴니버스 구성의 강점을 적극 활용, 따로 또 같이 전략으로 시리즈와 영화의 완벽한 크로스오버 프로젝트를 탄생시켰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먼저 7개의 에피소드 중 조여정의 ‘산타의 방문’이 올해 개최된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이하 칸 시리즈) 단편 경쟁 부문에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K 콘텐츠로 공식 초청되면서 일찌감치 전 세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칸 시리즈에서 불을 지핀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에 대한 뜨거운 기대와 관심은 6월 극장가에서도 계속됐다. 시리즈 공개에 앞서 ‘산타의 방문’을 필두로 김진영(덱스)의 ‘버려주세요’, 고규필의 ‘고잉홈’까지 세 편의 에피소드를 묶은 극장판 ‘타로’가 관객들과 먼저 만난 것. 제작 단계부터 극장 상영을 목표로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새로운 스타일의 차별화된 공포 미스터리라는 호평 속에 폭발적인 입소문 열풍을 일으켰다.

 

극장판에 대한 관객들의 만족도는 자연스레 완전판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하는 선순환으로 이어졌다. 기대에 부응하듯 박하선의 ‘임대맘’, 서지훈과 이주빈의 ‘1인용 보관함’, 함은정과 김성태의 ‘커플매니저’ 그리고 오유진의 ‘피싱’까지, 극장판으로 공개된 세 편의 에피소드에 추가적으로 U+모바일tv를 통해 최초 공개된 네 편의 에피소드 역시 한시도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게 만드는 짜임새 있는 전개와 충격적인 반전 결말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으며 올여름 더위를 서늘하게 식혀주는 킬러 콘텐츠로 등극했다.

 

시리즈와 영화를 넘나든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의 성공적인 크로스오버 사례는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더욱 주목할 만하다.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가 가진 IP가 시리즈와 영화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져 가고 있는 해외 콘텐츠 시장에서 젊은 층 관객들을 유입할 수 있다는 셀링 포인트로 작용해 전 세계 36개국에 판매되는 쾌거를 이뤄낸 것. 또한 영상 매체에 그치지 않고 독창적인 IP를 적극 활용, 완전판 시리즈의 내용을 기반으로 웹툰을 제작해 선보이는 등 장르를 넘나드는 끊임없는 변주로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바, 앞으로도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에 대한 국내외의 뜨거운 반응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LG유플러스 STUDIO X+U의 공포 미스터리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는 U+모바일tv를 통해 모든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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