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펑키함과 감미로움 넘나든 무대…‘더쇼’ 물들인 극과 극 매력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펑키함과 감미로움을 넘나든 극과 극 반전 매력으로 ‘더쇼’를 물들였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SBS M, SBS FiL에서 방송된 ‘더쇼’에 출연해 정규 2집 ‘ROMANCE : UNTOLD’의 수록곡 ‘Brought The Heat Back’과 ‘Hundred Broken Hearts’ 무대를 선보였다. 

 

후속곡 ‘Brought The Heat Back’의 첫 음악방송 무대는 유쾌한 에너지가 가득했다. 엔하이픈은 빠르게 흘러나오는 박자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는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안무를 펼쳐 짜릿한 쾌감을 전했다. 여기에 7인 7색의 개성이 돋보이는 스타일리시한 의상은 이들의 비주얼을 한층 돋보이게 만들었다. 

 

반면 ‘Hundred Broken Hearts’ 무대에서는 감성적인 분위기로 상반된 매력을 보여줬다. 엔하이픈은 매혹적인 음색과 절절한 감정선으로 한층 성장한 보컬 역량을 뽐내는가 하면, 곡 후반부에서 펼쳐지는 섹시하면서도 리드미컬한 안무는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엔하이픈은 ‘팬페스트’ 토크 타임을 통해 엔진(ENGENE.팬덤명)과 서로를 더욱 깊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Brought The Heat Back’ 뮤직비디오의 촬영 비하인드를 비롯해 가장 로맨틱한 멤버 선정, 팬들에게 전하는 심쿵 멘트 전달 등 솔직, 달콤한 면모를 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6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10일 자)에서 정규 2집 ‘ROMANCE : UNTOLD’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44위에 랭크됐다. 이 앨범은 7월 27일 자 차트에 엔하이픈 자체 최고 순위인 2위로 진입한 이래 3주 연속 차트인했다. 이 앨범은 ‘월드 앨범’에서는 3위,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는 각각 4위로 최상위권을 지켰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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