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정은지, 서로 선물 같은 ‘이정은지’ 케미 [스타★샷]

배우 이정은과 정은지가 마지막까지 끈끈한 케미를 과시했다.

사진=정은지 인스타그램
사진=정은지 인스타그램
사진=정은지 인스타그램

5일 정은지는 자신의 SNS에 “미진이의선물이었던미진이 안녕”라고 적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은지는 이정은과 같은 옷을 입은 채 촬영 현장에서 다정한 케미를 뽐내고 있다.

 

이정은은 최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어느 날 별안간 20대에서 50대에서 변해버린 인물 임순을 통해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선보이며 ‘역시’라는 찬사를 자아냈다. 무엇보다 시니어 인턴에 선발된 후 현실에 순응하지 않고 모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임순의 의욕과 열정 가득한 모습은 많은 이들의 용기를 북돋아 주기도 했다.

 

이에 이정은은 “한 장면 한 장면마다 ‘어떤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며 스태프들과 협업한 현장이었는데 보시는 시청자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참 보람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전했다. 

 

이어 정은지는 8년째 취업 준비 중인 이미진 역을 맡아 청춘의 희로애락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 시청자들과 밀도 높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스릴 넘치는 이중생활부터 계지웅(최진혁 분)과의 알콩달콩한 로맨스까지 캐릭터의 면면을 입체적으로 표현, 톡톡 튀는 즐거움을 안겨줬다.

 

정은지는 “처음에는 미진이가 가진 삶의 속도가 저와는 다른 것 같아 ‘미진이는 왜 이렇게 모든 걸 망설이고 겁낼까?’ 물음표가 많이 붙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미진이의 속도도 충분히 존중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미진이와 같은 속도를 가진 모든 분들을 응원한다”는 말로 뭉클한 작별 인사를 건넸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지난 3일 방영된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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