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운동뚱’ 김민경 응원 통했다…KBS, 사격도 시청률 1위

KBS 2TV에서 3일 오후(한국시각) 생중계된 사격 여자 권총 25m 양지인의 금메달 획득 결승 경기는 시청률 6.91%(닐슨코리아, 이하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해당 경기 1위에 올랐다. 전 사격 국가대표 이대명 해설위원과 이광용 캐스터가 중계한 가운데, 이날 중계에 직접 나서진 않았지만 KBS 사격 특별 해설위원으로 대회 초반 함께했던 ‘실용사격 국대’ 출신 김민경의 응원도 경기 전 폭발적인 화제가 되며 시청자들을 끌어모았다. 

 

KBS 2TV에서 양지인의 사격 금메달 이후 이어진 전훈영, 임시현의 여자양궁 개인전 16강 경기 또한 6.12%의 시청률로 해당 경기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믿고 보는 ‘신궁’ 기보배 해설위원의 열정적인 중계가 사격의 ‘금메달 시청률’을 이어받았다. 

 

밤 시간에는 KBS 2TV에서 ‘아빠 해설’ 여홍철 KBS 체조 해설위원이 딸 여서정의 올림픽 2회 연속 메달 도전 현장을 지켜본 여자 도마 결승이 6.82%의 시청률로 다시 한 번 해당 경기 1위를 기록했다. 대회 전부터 화제를 모은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 여홍철&여서정이 함께하는 KBS 중계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